3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당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오디 잎’이 소개되며, 오디 잎을 활용한 ‘오디 잎 차’ 끓이는 법이 공개됐다.

오디 잎 차는 마른 오디 잎을 활용해 끓이는 것이었는데, 마른 오디 잎은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1년 내내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디 잎 차가 혈당 관리에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일까? 변정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오디 잎을 물에 끓여 차로 섭취하는 것은 당뇨 완화에 상당히 좋은 섭취 방법이라고 말했다.

당뇨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오디 잎의 루틴 성분은 열에 안정적이면서 물에 녹는 수용성으로, 오디 잎을 물에 넣어 끓이게 되면 루틴이 충분히 용출되어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한다.
 

▲ 당뇨에 좋은 음식. 오디 잎 차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오디 잎 차 끓이는 법

1. 깨끗이 씻은 오디 잎을 말려준다.
(식품 건조기에서는 50도 2시간, 자연 건조는 채반에 밭쳐 3일간 말린다.)
2. 물 1L와 오디 잎 30g을 넣고 끓여준다.
3. 센 불에서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 끓여준다.
4. 완성된 오디 잎 차는 변질 우려가 있으니 실온에 두지 않고 냉장 보관하며, 3일을 넘기지 않고 마신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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