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광역시와 핀연구소가 외식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 팝업 레스토랑’ 사업을 오는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대구의 청년 실업률은 14.4%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2016년 대구경북연구원의 ‘대구청년 실태조사’ 결과 대구청년 4명 중 1명은 창업 의향이 있으며, 업종별로는 음식점업이 40.3%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팝업 레스토랑’의 가장 큰 특징은 외식창업을 앞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오너쉐프로서 직접 조리·서빙, 위생관리, 매장 운영 등을 실제와 같이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창업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2개월여의 실전경험 기간이 끝나더라도 향후 외식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원할 경우 지속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광식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실제 창업에 앞서 실전경험을 해봄으로써 실패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바라며 외식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땀 흘릴 준비가 된 열정적인 청년들이 이번 사업에 많이 참여하기를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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