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불을 질러야 사는 남자 천병대씨가 출연해 연 매출 8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천병대씨가 연 매출 8억, 서민갑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철판’이었다.

갑부의 식당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해 있었다. 갑부는 이곳에서 철판 삼겹살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철판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철판으로 세로 148cm, 가로 287cm로 당구대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 갑부의 초대형 철판 삼겹살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쳐>

그렇다면 갑부가 초대형 철판에서 굽는 삼겹살로 벌어들인 매출은 어떻게 될까? 주말 약 325만 원으로 약 650만 원, 평일 약 200만 원으로 약 1천만 원, 1개월은 약 6,600만 원, 연 매출은 약 8억 원이었다.

갑부는 대박의 비법으로 시각, 후각, 미각 그리고 청각까지 자극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화려한 불 쇼, 고기 굽는 냄새와 맛, 그리고 고기가 맛있게 익는 소리까지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철판 삼겹살 외에 점심 특선으로 추어탕과 국수가 함께 나오는 비빔밥을 판매하고 있는 것과 메인 메뉴부터 장작패기까지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책임감과 사명을 갖고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갑부의 비법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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