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외교사절단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충청남도청 · 부여군 · 공주시청은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30여 개국 주한대사, 외교관, 가족 등 외교사절단 80여 명을 초청해 백제문화관광 팸 투어를 개최했다.

부여와 공주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주한 외교사절단은 정림사지, 부여박물관, 무령왕릉 등을 방문해 백제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백제의 전통 가옥과 문화,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있는 주한외교사절단 <사진=한문화진흥협회>

백제 문화를 관람한 주한 튀니지 대사는 "처음 방문한 백제는 정말 훌륭했다"며 "특히 부여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우리는 한국과 그 지역의 역사의 작은 부분을 발견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한 오만 대사는 “부여에 도착했을 때, 아시아의 유산, 한국 문화와 역사의 본질을 도시 모든 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백제 문화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 '국립공주박물관'에서 투호놀이를 즐기고있는 아프가니스탄 대사와 자녀들 <사진=한문화진흥협회>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주최하고 (재)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투어에는 대한민국에 주재하는 113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모하메드 살림 알하르시 주한 오만대사를 비롯하여, 중국, 스웨덴, 필리핀, 헝가리, 불가리아, 인도온두라스, 라트비아, 라오스, 베트남, 방글라데시, 튀니지, 우크라이나, 몽골, 아프가니스탄 등 30여개국 대사 및 외교사절단이 참여하였으며, (사)한문화진흥협회가 외교사절단 초청 및 의전을 총괄하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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