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고수의 라면 비법으로 화제의 ‘라뜸’ 비법이 공개됐다. ‘라뜸’이란 무엇일까? 바로 라면도 뜸을 들이고 먹으라는 것이었다. 면발의 쫄깃함, 차이가 있을까?

실제로 방송에서는 두 개의 라면을 각각 4분 정도 끓인 후 한 쪽은 불을 끈 채 1분간 뜸을, 한쪽은 계속 끓여 면발의 탄력성을 실험을 해 보이기도 했다. 과연 면발은 어디까지 늘어날까?
 

‘라뜸’을 한 라면의 면발은 19cm, 일반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면발은 17.5cm까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뜸’한 라면이 탄력이 더 좋은 것이었다. 맛에도 차이가 있을까?

실험 결과 5명 중 4명이 ‘라뜸’한 라면이 맛있다고 선택했다. 최은정 과학교육학박사는 뚜껑을 닫아두고 1분간 기다리게 되면 수분이 증발하지 않기 때문에 염도를 낮추게 되고 면발이 더욱 부드러워진 상태로 즐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