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품절 대란, ‘초란’ 열풍의 이유가 공개됐다. 일반 달걀과 생김새부터 다른 초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방송에서는 탱탱함을 전격 해부해 보였다.

달걀을 깨뜨린 순간, 초란이 일반 달걀보다 덜 퍼지는 것부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쑤시개로 노른자를 찔러보자 3개째부터 위태로웠던 일반 달걀의 노른자와 달리 초란의 노른자는 터지지 않고 18개까지 버텨냈다.
 

▲ 일반 달걀과 초란 비교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김혜영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햇달걀인 초란은 일반 달걀보다 콜레스테롤이 낮고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의 함량이 월등하게 많다고 말했다.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시알산은 일반 달걀보다 11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초란은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우수한 맛과 탱탱함처럼 일반 달걀보다 더 뛰어난 영양성분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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