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먹다 남은 족발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됐다. 족발 가게 운영 5년 차의 박정의 씨가 공개한 비법은 무엇일까?

박정의 씨는 남은 족발을 물에 넣어 끓였는데, 물에 끓이면 족발의 간이 빠지기 때문에 두 가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두 가지의 비법은 바로 ‘커피 가루’와 ‘진간장’이었다. 그렇다면 고기 삶는 물에 이 두 가지를 함께 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커피 가루의 카페인 성분은 돼지고기 잡냄새 흡착, 진간장은 물에 데쳤을 때 싱거워지는 족발의 맛을 보완해준다고 한다. 족발이 자박자박하게 보일 정도의 물과 커피 가루 한 큰 술, 진간장 두 큰 술을 넣은 뒤 엉겨 붙은 고기가 떨어질 정도로만 살짝 데쳐주면 된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비닐에 싼 족발을 뜨거운 물에 10분간 넣어주면 족발을 촉촉하게 되살릴 수 있다는 꿀팁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