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메이트’에서 개그맨 김준호와 배우 이기우가 찾아간 곳 그리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다시 한번 찾아온 핀란드 친구들이 화제가 되며 핀란드 여행에 대한 관심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최근 핀란드 관광청이 현지인만 아는 특별한 핀란드 여행법을 공개했는데요, 핀란드의 겨울을 만끽할 신상 이색 숙소 4곳을 소믈리에타임즈에서 공개합니다.

하나, 유리 이글루에 누워 감상하는 오로라의 향연, '아크틱 폭스 이글루'

아름다운 호숫가 풍경의 중심에 유리로 지어진 ‘아크틱 폭스 이글루’. 이곳에서는 침대에 누운 채 눈이 내리는 풍광과 신비로운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라누아자르비 호수(Lake Ranuanjärvi) 부근에 위치해 시야가 탁 트여 있으며, 모든 이글루가 투명 창으로 제작돼 360도로 펼쳐지는 오로라의 환상적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둘, 순수 자연의 품에서 체험하는 럭셔리 휴식과 액티비티의 진수, ‘옥톨라’

북극권 최초의 5성급 민간 숙소 ‘옥톨라’는 통나무로 지어졌으며, 한적한 곳에 있어 순수 자연 속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웰니스 스파를 즐기거나  북유럽 요리를 테마로 한 코스 메뉴(8개 요리로 구성)를 맛볼 수 있고 순록 썰매 및 허스키 썰매 타기를 통해 자연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셋, 라플란드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정수, ‘디자인 호텔 하웨’

로바니에미의 중심부에 위치한 ‘디자인 호텔 하웨’는 라플란드를 표현하는 14개의 단어로 테마 룸을 선보입니다. 14개의 각 테마 룸은 라플란드를 느낄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졌는데요,

오로라 룸의 경우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빛의 향연을 연출함으로써 투숙객에게 실제 오로라 속에 있는 것 같은 환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넷, 헬싱키에서 느끼는 라플란드의 풍취, ‘라플란드 호텔 불레바르디’

일반적인 호텔 객실보다 사이즈가 큰 이 호텔의 객실들은 핀란드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일부 객실은 개인 사우나와 특별히 디자인된 욕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 내 레스토랑 ‘쿨타 키친(Kultá Kitchen)’은 핀란드 전통을 토대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요리들을 제공합니다. 라플란드에서 애용하는 식재료인 순록 고기, 사슴 고기, 흰살생선이 실외 화덕에서 조리됩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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