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World Steak Challenge 현장 (사진=World Steak Challenge)
2022 World Steak Challenge 현장 (사진=World Steak Challenge)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제8회 연례 세계 스테이크 챌린지(World Steak Challenge)'에서 일본의 와규 스테이크가 대상을 받았다.

‘World’s 50 Best Restaurats’과 같은 출판사인 윌리엄 리드(William Reed)와 아일랜드 식품청(Bord Bia)가 주최한 2022 월드 스테이크 챌린지에서는 3개 부문(필렛, 립아이, 등심)에 걸쳐 3단계의 메달(골드, 실버, 브론즈)을 수여했다. 또한, 그중에서 1개의 스테이크가 ‘World’s Best Steak’ 상을 받게 된다.

해당 대회에서는 2018년부터 핀란드의 JN미트가 계속해서 대상을 받아왔으나(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2020년 제외), 올해 일본인 생산자 ‘스타젠(Starzen Co.)’가 처음으로 참가했고, 세계 최고의 등심상, 세계 최고의 곡물 사료 스테이크상 그리고 월드 베스트 스테이크 상을 모두 차지했다. 스타젠사의 경우 따뜻한 기후의 가고시마 지역에서 자란 A4급 30개월 된 암컷 일본 와규 스테이크를 제출했다.

2022 월드 스테이크 챌린지 (사진=World Steak Challenge)
2022 월드 스테이크 챌린지 (사진=World Steak Challenge)

행사를 대표하는 에드 베닝턴(Ed Bennington)은 “우리는 올해 월드 스테이크 챌린지의 새로운 우승자를 얻게 되어 감격스럽다”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참가한 일본이 세계 최고 스테이크의 우승자가 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며, 전 세계에서 온 방대한 수의 출품작들은 국제적인 규모로 스테이크의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의 세계 최고의 립아이 부문에서는 호주의 ‘잭스 크릭(Jack’s Creek)’이, 세계 최고의 필렛 부문에서는 폴란드의 ‘MFC 카르니(MFC Carni)’ 그리고 세계 최고의 풀목초 스테이크 부문에서는 북아일랜드의 ‘린든 푸즈(Linden Foods)’가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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