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펠레그리노가 차세대 미식 업계를 선도할 재능 있는 젊은 셰프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출범한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S.Pellegrino Young Chef Academy)에서 주관하는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경연 대회 22-23(S.Pellegrino Young Chef Academy Competition 2022-2023)’의 아시아 지역 결선 결과가 발표되었다.

30일 방콕에 위치한 더 푸드 스쿨(The Food School)에서 개최된 아시아 지역 결선에서는 총 10명의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싱가포르 내음(NAE:UM) 레스토랑의 이안 고 셰프가 아시아 지역 대표의 영예를 안고 최종 결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멘토 루이스 한(Louis Han)과 함께 본 경연에 참가한 이안 고 셰프는 이로써 아시아 지역 대표로 내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아시아 지역 결선 심사위원으로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중 41위에 이름을 올린 싱가포르 ‘번트 엔즈(Burnt Ends)’ 레스토랑의 데이브 핀트(Dave Pynt) 셰프, 미쉐린에 등재된 타이베이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에페르니뜨(Ephernité)’의 바네사 후앙(Vanessa Huang) 셰프, 포시즌스 호텔 도쿄 앳 마루노우치에 위치한 세잔 (SÉZANNE) 레스토랑의 다니엘 캘버트(Daniel Calvert) 총 주방장, 방콕 미셰린 1스타 레스토랑 르두(Le Du) 의 톤 (Thitid “Ton” Tassanakajohn) 오너 셰프, 미쉐린에 등재되어 있으며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방콕 포통(Potong) 레스토랑의 팜 (Pichaya “Pam” Utharntharm) 오너 셰프 5인이 영 셰프 후보자의 시그니처 디쉬를 기술력, 창의성, 개인적 신념 총 3가지 기준을 가지고 평가했다.

메인 상인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상(S.Pellegrino Young Chef Academy Award)’를 포함하여 총 4개 부문의 걸쳐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에 대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상(S.Pellegrino Young Chef Academy Award) 수상자: 싱가포르 내음(NAE:UM) 레스토랑의 이안 고(Ian Goh) 셰프와 멘토 루이스 한(Louis Han)

경연 디쉬 : ‘헤리티지 램(Heritage Lamb)’

지역별 심사위원이 투표, 독보적인 기술력과 창의력, 미식에 대한 개인의 뚜렷한 신념이 있는 세프에게 수여하는 상

산펠레그리노 사회적 책임 상(S.Pellegrino Award for Social Responsibility) 수상자: 싱가포르 레비린스 (Labyrinth)의 쉬위찬 (Xu Yu Chan) 셰프와 멘토 리구왕한 (Li Guang Han)

경연 디쉬: ‘고향 아삼락사의 추억(Memories of Hometown Assam Laksa)’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요리에 수여하는 상

아쿠아 파나 상(Acqua Panna Award for Connection in Gastronomy) 수상자: 대만 시앙세 (Xiang Se) 레스토랑의 이충추 (Yi Chung Chiu) 셰프와 롭페이트 (Lopfait) 레스토랑의 멘토 치화이(제임스) 쳉 (Chih-Huai, James, Tseng)

경연 디쉬 : ‘티베트 숲의 기품(The Grace of the Tibetan Forest)’

지역별 멘토가 투표, 서로 다른 문화의 전통을 요리에 담아낸 셰프에서 수여하는 상

파인 다이닝 러버스 상(Fine Dining Lovers Food for Thought Award) 수상자: 싱가포르 내음(NAE:UM) 레스토랑의 이안 고(Ian Goh) 셰프와 멘토 루이스 한(Louis Han)

경연 디쉬 : ‘헤리티지 램(Heritage Lamb)’

산펠레그리노에서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 매거진 ‘파인 다이닝 러버스’ 홈페이지에서 투표, 개인의 신념을 요리로 표현해낸 셰프에게 수여하는 상

한편 본 지역 결승전에 진출한 총 10인의 젊은 셰프와 멘토는 다음과 같으며 한국에서는 조선 팰리스 호텔 이타닉 가든 레스토랑의 이지우 셰프와 레스케이프 호텔 라망시크레 레스토랑의 김효정 셰프가 지역 결선 후보자로 선정되어 다른 아시아 국가 출신의 젊은 셰프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1) 싱가포르 레비린스 (Labyrinth)의 쉬위찬 (Xu Yu Chan)과 리광한 (Li Guang Han) 멘토

2) 대만 만다린 오리엔탈 (Mandarin Oriental)의 위천청 (Yu Chuan Cheng)과 JL Studio의 지미 린 (Jimmy Lin) 멘토

3) 한국 라망 시크릿 (L'Amant Secret)의 김효정 (Hyojeong Kim)과 손종원 (Jongwon Son) 멘토

4) 대만 시앙세 (Xiang Se)의 이충추 (Yi Chung Chiu)와 롭페 (Lopfait) 레스토랑의 치화이(제임스) 쳉 (Chih-Huai, James, Tseng) 멘토

5) 싱가포르 레스토랑 내음(Naeum)의 이안 고 (Ian Goh)와 루이 한 (Louis Han) 멘토

6) 한국 이타닉 가든 (Eatanic Garden)의 이지우 (Jiwoo Lee)와 이태호 (Taeho Lee) 멘토

7) 싱가포르 문바우 (MOONBOW) 레스토랑의 윌리엄 이 (William Yee)와 다롄 추아 (Darren Chua) 멘토

8) 일본 디퍼런스(Difference) 출신 신타로 오히와 (Shintaro Ohiwa)와 카즈키 이다카(Kazuki Idaka) 멘토

9) 필리핀 라스페지아 (La Spezia)의 아론 쉬 (Aaron Shiu)와 첼레 곤잘레스(Chele Gonzalez) 멘토

10) 태국 오쿠라 프레스티지 호텔 엘리먼트(Elements Restaurant, Okura Prestige Hotel) 레스토랑의 츄다파(조이) 찬사밍 (Chudapa ‘Joy’ Chansaming)과 제라드 빌라렛 (Gerard Villaret)멘토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는 미식의 한계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있는 전 세계 젊은 셰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산펠레그리노에서 출범한 경연 대회이다. 금번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경연 대회 22-23를 통해 참가 셰프들은 2023년 예정된 그랜드 파이널 이벤트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해 영감과 교육을 제공 받고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산펠레그리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사 브렛 힙스 (Brett Hibbs)는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경연 대회 2022/23의 지역 결승전을 방콕에서 주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의 지역 결승전은 싱가포르, 대만, 한국, 일본, 필리핀, 태국 등에서 출전한 젊은 셰프들의 요리에 대한 기술력, 창의성과 개인적인 신념을 확인할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행사였다”라며, “본 대회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1,000여 명 이상의 젊은 셰프들과 시니어 셰프들로 구성되어 평생 트레이닝과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커뮤니티로 진화했으며, 수상 셰프들이 본 대회 참가를 통해 그들의 커리어를 더욱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9월부터 시작되어 2023년 1월까지 전 세계 1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지역 결선에서 선발된 15명의 우승자들은 내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경연 22-23그랜드 파이널에서 글로벌 승자를 가릴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22-23 경연 대회의 전 세계 지역 결선 참가자 명단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