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배달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외식배달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치킨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 열량이 많게는 1일 섭취기준의 약 1.5배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업체만 치킨의 영양 성분을 표시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치킨은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은 아니다. 업체들이 자사 홈페이지 등에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한 경우, 해당 정보를 참고하여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제품별로 영양성분 표시여부 및 판매가격, 중량 등에 차이가 있어  프랜차이즈 치킨 구입 시 영양성분 표시 · 가격 · 중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프랜차이즈 치킨 종합결과표(2022년 11월 15일)  자료@한국소비자원
프랜차이즈 치킨 종합결과표(2022년 11월 15일)  자료@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자료에서 밝힌 프랜차이즈 치킨 섭취 시 참고사항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사항이지만 잘 지켜지지않는 내용으로 치킨을 먹기전에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한 일이다.

프랜차이즈 치킨 섭취 시 이렇게 하는 것이 좋아요!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함께 섭취하세요.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양념을 적게 섭취하세요.
치킨 양념에는 많은 양의 당류와 나트륨이 들어있다. 맛을 위해 첨가하는 소스지만, 자주 찾는 음식인 만큼 소스는 최대한 덜어내고 먹는 것이 좋다.

프랜차이즈 치킨 섭취 시 이것은 가급적 피해주세요!

탄산음료 섭취 자제하세요.
탄산음료에는 당류가 많이 들어있어서, 치킨과 같이 먹으면 당류를 과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알코올과 치킨 등 육류 과량섭취 주의하세요.
비만,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분들은 알코올과 육류를 다량 섭취하게 되면 통풍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통풍은 요산이 과다 생성되거나 원활히 배설되지 않으면 발생하게 되는데, 알코올은 체내 요산 합성을 증가 시키고 배출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특히 맥주나 막걸리 등의 곡주와 육류에는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요산치를 현저히 증가시키므로 섭취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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