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생 로랑의 오너가 된 농구 전설 토니 파커(Tony Parker) (사진=Château Saint Laurent)
샤토 생 로랑의 오너가 된 농구 전설 토니 파커(Tony Parker) (사진=Château Saint Laurent)

농구 전설 토니 파커(Tony Parker)가 지난 17일, 프랑스 남부 아비뇽 인근에 위치한 샤토 생 로랑(Château Saint Laurent)을 공식적으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샤토 생 로랑은 아비뇽 교황 시대인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샤토에서는 아비뇽 중심부의 유명한 교황청(Palais des Papes)으로 이어지는 10km의 지하 통로가 있다고 한다. 오늘날 샤토 생 로랑에는 40헥타르 크기의 포도밭에 론의 클래식한 품종들인 시라, 그르나슈, 생쏘, 비오니에, 루싼느 등이 재배되고 있다.

토니 파커는 “항상 론 밸리를 사랑해왔다”라고 말하며 “생 로랑의 샤토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라고 말하며 “이제 나는 프랑스 남부에서 가장 놀라운 리셉션 장소 중 하나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동시에 놀라운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니 파커가 매입한 샤토 생 로랑은 2023년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인 파티, 결혼식, 회의 등을 위해 개방된다.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