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의 고급 와인 및 스피리츠 경매 매출이 2022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917억 1,500만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소더비는 올해 2021년보다 30% 증가한 69건의 와인 및 스피리츠 경매를 진행했다. 고급 와인의 경매 매출은 2022년에 1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피리츠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2,9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이는 현재 지속적으로 고급 위스키 및 스피리츠 수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대표적으로 9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 올라온 ‘The Macallan The Reach 81 Years Old’ 위스키는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6,264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다.

The Macallan The Reach 81 Years Old 1940 (사진=Sotheby's)
The Macallan The Reach 81 Years Old 1940 (사진=Sotheby's)

한편 소더비는 2023년에 아시아 지역 사업 확장을 계속할 예정이다. 아시아 시장은 2022년 전체 경매 매출의 3분의 1 이상인 5,400만 달러(한화 약 691억 7,400만 원)을 기록하며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매출액 기준으로 아시아 바이어가 전체 4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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