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은 주류, 과즙, 향미, 시럽, 크림 등을 혼합해 만든 술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연출할 수 있어 ‘맛과 향의 예술’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원하는 스타일로 선호하는 분위기까지 표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매력이 있다.

최근에는 홈술 및 혼술로 홈텐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집에서도 다양한 재료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누구나 간단한 재료와 베이스가 되는 제대로 된 술만 있으며 기분과 상황에 맞는 술을 만들어 마실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가 5월 13일 세계 칵테일의 날(WORLD COCKTAIL DAY)을 맞아 여름철 시그니처 칵테일 6종을 선보였다. 칵테일의 주요 베이스인 진, 보드카, 럼, 테킬라, 위스키 등 디아지오 브랜드 주류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칵테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름날, 축축하고 무더운 습한 여름 공기를 뒤로하고 상쾌하고 청량감 넘치는 칵테일 한 잔으로 무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텐커레이 넘버텐 (Tanqueray No.TEN)

텐커레이 넘버텐 & 진 앤 토닉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텐커레이 넘버텐 & 진 앤 토닉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먼저, 신선한 감귤류의 과일과 독일산 캐모마일을 첨가한 프리미엄 진 ‘텐커레이 넘버텐’을 활용한 텐커레이 넘버텐 진 앤 토닉(Tanqueray No.TEN Gin & Tonic)이다. 텐커레이 넘버텐은 특유의 균형 잡힌 맛과 개성 넘치는 향으로 진토닉 등 다양한 칵테일의 베이스로 주로 사용된다. 칵테일의 풍미를 더해 전 세계 바텐더들 사이에서 최고의 진이라는 표현으로 ‘더 진(The Gin)’으로도 불리고 있다.

텐커레이 넘버텐 진 앤 토닉(Tanqueray No.TEN Gin & Tonic): 시트러스 풍미가 매력적인 텐커레이 넘버텐(30ml)에 프리미엄 토닉 워터(90ml)와 상큼한 자몽을 조합한 청량감 가득한 칵테일이다. 큐브 얼음을 컵 최상단까지 가득 채워 완성된 칵테일을 따른 후, 자몽 가니쉬를 올려 마무리하면 무더운 여름밤을 상큼하게 극복할 수 있다.


케틀원 (Ketel One)

케틀원 & 에스프레소 마티니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케틀원 & 에스프레소 마티니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프리미엄 보드카 케틀원(Ketel One)은 증류 기술 1위의 네덜란드 쉬담(Schiedam)의 놀렛 증류소(Nolet Distillery)에서 300년 이상의 증류 전문가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은 역사를 자랑한다. 작은 구리 단식 증류기에서 수작업으로 한정된 양을 만드는 최고급 보드카로, 제품 자체의 맛과 품질을 중요시한다.

에스프레소 마티니(Espresso Martini): 진한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보드카, 신선한 에스프레소 커피, 꿀이 혼합된 보드카 칵테일이다. 케틀원 보드카(50ml), 에스프레소 커피(50ml), 꿀(7.5ml)을 셰이커에 넣고 잘 흔든 다음, 스트레이너로 얼음을 걸러, 차가운 칵테일 글라스에 부어 오렌지 제스트로 마무리한다.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보드카가 깨끗하고 깔끔하게 전달되는 것이 특징이며, 에스프레소의 풍부한 크림 맛과 은은한 쓴맛이 매력적인 칵테일이다.


돈 훌리오(Don Julio)

돈 훌리오 & 팔로마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돈 훌리오 & 팔로마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테킬라 ‘돈 훌리오(Don Julio)’는 100% 블루 아가베(Blue agave)로 만들어 부드럽고 풍부한 아가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입안을 가득 채워주는 달콤하고 풍부한 감귤류의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며, 칵테일의 주재료 활용된다. 아즈텍 문명의 전통기법을 적용해 증류 과정에서 수액의 쓴맛을 제거하며, 숙성기간동안 창고에서 물안개를 뿌리며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일관성 있는 품질을 유지한다.

팔로마(Paloma): 테킬라를 베이스로 팔로마는 바텐더 돈 하비에르 델가도 코로나(Don Javier Delgado Corona)가 발명한 멕시코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이다. 소금을 묻힌 얼음이 들어간 유리잔에 돈 훌리오 테킬라(30ml)와 라임 주스(10ml)를 부어준 다음, 자몽 소다를 잔에 가득 채운 후 저어준다. 이후 라임 웨지로 가니쉬하면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니워커 블랙 (Johnnie Walker Black Label)

조니워커 & 조니워커 블랙 더 롱 워커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조니워커 & 조니워커 블랙 더 롱 워커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디아지오를 대표하는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의 ‘조니워커 블랙’ 역시 칵테일로 활용 가능하다. 조니워커 블랙은 12년 이상 숙성된 30가지의 원액을 조화롭게 블렌딩한 정통 스카치 위스키로, 과일향과 달콤한 바닐라향, 특유의 스모키함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조니워커 블랙 더 롱 워커(Johnnie Walker Black Label the Long Walker): 조니워커 블랙(30ml), 사과 주스(20ml), 진저에일(70ml)를, 얼음 가득 넣은 유리잔에 따른다. 머들러나 바스푼으로 천천히 섞어준다. 생강과 사과의 풍미가 조니워커 블랙 라벨에 스파이시하고 부드럽게 달콤한 향을 더해 더욱 맛있게 완성해준다. 완성된 칵테일에 라임 한 조각을 얹어 마무리하면 상큼한 여름날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기네스(Guinness)

기네스 & 블랙 벨벳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기네스 & 블랙 벨벳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260년이 넘는 전통의 기네스는 최적의 온도에서 구운 맥아와 두 배의 홉을 사용해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며, 부드럽고 크리미한 거품과 어우러져 최상의 밸런스를 맛볼 수 있다.

특히,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는 기네스 특유의 균형 있는 풍미를 위하여 최적의 온도로 로스팅한 맥아와 더블 홉을 사용해 다크 초콜릿, 커피와 같은 달콤 쌉싸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기네스 본연의 깊은 풍미에 청량감까지 더해져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나 베이스가 되는 술로도 잘 활용된다.

블랙 벨벳(Black Velvet): 샴페인에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를 조합한 블랙 벨벳은 1861년에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인 알버트경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발포성을 특징으로 하는 샴페인은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의 깊은 맛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거품이 이는 스파클링 와인의 드라이 비스킷 향이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마치 실크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랙 벨벳으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샴페인 플루트에 담아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베일리스(Baileys)

베일리스 & 베일리스 라떼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베일리스 & 베일리스 라떼 (사진=디아지오 코리아)

베일리스는 아이리시 위스키와 신선한 아일랜드 산 크림, 벨기에산 초콜릿과 바닐라의 조화로 완성된 아이리시 크림 리큐어다. 크리미한 질감과 색다른 달콤함으로 커피,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달콤한 맛과 향이 어우러져 다양한 칵테일의 재료로 활용되고 있는 베일리스의 칵테일을 소개한다.

베일리스 라떼(Baileys Latte):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베일리스 라떼는 베일리스 오리지널 아이리쉬 크림(50ml)와 에스프레소(20ml), 우유(130ml)를 조합한 은은한 단맛과 크리미한 우유가 조화를 이루는 칵테일이다. 재료가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약간의 초콜릿 가루(쉐이빙)로 마무리하면 색다른 달달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얼음을 넣어 ‘아이스 베일리스 라떼’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성중용 디아지오바아카데미 원장은 “위스키의 인기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MZ세대를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 칵테일의 날을 기념해 다가오는 여름날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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