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캔뚜껑이 특징인 Nendo의 맥주캔 (사진=Nendo/MASAHIRO OHGAMI)
두 개의 캔뚜껑이 특징인 Nendo의 맥주캔 (사진=Nendo/MASAHIRO OHGAMI)

일본의 디자인 스튜디오 Nendo가 캔맥주를 따를 때 최적의 거품 비율을 만들 수 있는 두 개의 뚜껑이 장착된 새로운 캔을 개발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두 개의 뚜껑은 거품이 생성되는 정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Nendo 측은 “사람들이 완벽한 비율의 거품을 가지고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보장한다”라고 말했는데, 첫 번째 뚜껑을 당기면 약간의 틈이 열려 일정한 압력이 캔에 가해져 거품이 형성되어 유리잔에 따를 수 있도록 도우며, 두 번째 뚜껑을 당기면 완전히 열려 거품이나 기포가 나오지 않고 남은 맥주를 완벽하게 따를 수 있다.

두 개의 뚜껑을 통해 황금 비율의 맥주를 따를 수 있다. (사진=Nendo/MASAHIRO OHGAMI)
두 개의 뚜껑을 통해 황금 비율의 맥주를 따를 수 있다. (사진=Nendo/MASAHIRO OHGAMI)

Nendo의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맥주의 소위 황금 비율이라 불리는 7:3 비율을 쉽게 만들 수 있다”라고 말하며 “맥주의 거품 부분은 맥주의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적당한 두께의 거품층은 맥주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고 향기, 맛, 탄산을 방출하지 않도록 하는 덮개 역할을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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