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마승철 대표가 기업공개 기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나라셀라 마승철 대표가 기업공개 기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와인문화 선도기업 나라셀라(대표 마승철)가 1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나라셀라는 1990년 와인수입 전문회사로 설립된 기업이다. 국내 최초 누적 판매 1천만 병 돌파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 ‘국민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단일 독점하는 수입사로 시장에 잘 알려져 있다. 나라셀라는 120여 개 브랜드, 10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와인의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다. 나라셀라의 와인 포트폴리오는 국내 와인 유통사 가운데 가장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며 저도주에 대한 선호도가 커져 취할 때까지 마시는 회식 문화는 줄어들고 있다. 이에 홈술과 혼술이 새로운 주류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MZ세대를 필두로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이 주류 소비의 기준이 되어 와인이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는 국내 와인시장이 2025년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와인 시장 성장세와 함께 와인 수요자의 니즈는 점차 다양화/고급화 되어가고 있다. 나라셀라는 양질의 와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와인 보관 및 유통에 특화된 물류센터를 운용하는 등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나라셀라는 와인 전문교육 이수 및 와인 소믈리에 자격 등을 가진 본사 직원부터 와인이 유통되는 모든 채널 관계자를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시키고 있다. 본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은 상위 20%의 고품질 와인만이 국내 유통된다. 들여온 와인에 대해서는 와이너리와 상호 합의된 프로모션만 실행하고 일관된 가격 일원화 정책으로 와인의 가치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나라셀라는 MZ 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모든 와인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 그 결과 나라셀라가 유통하는 와인 전반에 대해 와인 소비자들과 시장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나라셀라의 독보적인 브랜딩 능력은 와이너리들이 자체 실시하는 모니터링에서 언제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주요 와이너리들은 업계에서는 예외적으로 나라셀라에 독점 공급자 서한을 발급하며 높은 신뢰감을 표시하고 있다. 주요 와이너리들과의 돈독한 파트너십과 긴밀한 네트워크는 향후 나라셀라의 거래처 확대 및 포트폴리오 강화 등에 기여할 수 있다. 실제로 나라셀라와 거래를 지속하는 와이너리가 신규 와이너리에게 나라셀라를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파트너로 소개하는 선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나라셀라와 10년 이상 장기 거래를 유지하는 와이너리는 2022년 기준 총 121개 브랜드 중 46개 브랜드다. 이는 전체 거래 와이너리 중 38%에 달하는 수치다. 상장사의 지위를 획득하게 되면 미개척/신규 와이너리와의 협상에 있어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어 나라셀라의 시장 장악력과 경쟁우위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몬테스를 포함해 총 10개 브랜드, 22개 와인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나라셀라는 향후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는 미개척 와이너리 발굴,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프리미엄 와인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라셀라는 상장을 계기로 기존 강점인 밸런스 있는 포트폴리오 지속 확대, 자체 리테일샵 강화, 판매채널 확대 및 다각화로 고객 접근성 제고,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으로 수도권 범위 당일 배송이 가능하도록 물류혁신, 와인 복합 문화공간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나라셀라 마승철 대표는 “와인은 인류 식문화와 함께 발전하며 각 나라의 역사와 예술 등 다양한 문화가치가 풍부하게 녹아든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대에 가장 부합하는 주류”라며 “나라셀라는 고품질의 와인을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고 유통함에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과 전문 인력, 인프라 등을 두루 갖춘 기업”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승철 대표는 “나라셀라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와인의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와인 관련 체험과 교육의 기회 제공도 준비 중”이라며 “상장을 계기로 와인을 매개로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는 와인문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6월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둔 나라셀라의 총 공모주식 수는 145만 주로 공모 희망 밴드는 20,000원~24,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약 290억원~348억원 규모이며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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