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Marko Gajic BWF 회장, Uros Brezan 슬로베니아 환경에너지 장관,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 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안성원 피노랩 대표이사, 김하늘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왼쪽부터) Marko Gajic BWF 회장, Uros Brezan 슬로베니아 환경에너지 장관,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 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안성원 피노랩 대표이사, 김하늘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지난 6월 8일(목), 9일(금) 슬로베니아 블레드 빌라 블레드(Vila Bled)에서 개최된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에 우리나라의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 겸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과 김하늘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안성원 피노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블레드 호수 인근에 있는 블레드 빌라 호텔에서 개최됐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와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주최로 20개국에서 참석했다. 올해는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는 포럼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블레드 호수 페스티벌이 동시 운영됐다. 8일 개회식에 Uros Brezan 슬로베니아 환경에너지 장관, Anton Mezan 블레드 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재윤 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Water of Life, Environmental Pollution and Health'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는 고재윤 협회장
'Water of Life, Environmental Pollution and Health'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는 고재윤 협회장

9일 포럼에는 고재윤 협회장이 "Water of Life, Environmental Pollution and Health"의 주제로 발표하였고, 피노랩 안성원 대표가 새로 런칭 준비 중인 워터 정보앱을 시연했다. 이어 Panel 4에 "The Drinking water directive - Innovations and Changes. A new understanding of Drinking water and the future"의 주제에 고재윤 협회장이 참여했다. 고재윤 협회장은 현재는 석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미래는 생명의 물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로 오염되지 않은 식수가 자원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사람들의 질병 중 85%가 유전이 아닌 환경요인, 즉 물과 공기에 기인하므로 깨끗한 물을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 숙제라고 하여 큰 환영을 받았다.

크란츠 시청에서 진행된 패널 토론에 참여한 김하늘 워터소믈리에
크란츠 시청에서 진행된 패널 토론에 참여한 김하늘 워터소믈리에

9일 오후에는 슬로베니아 대도시 중 하나인 크란츠(Kranj)로 이동해 패널 토론이 지속됐다. 김하늘 워터소믈리에는 Panel 6에 "A New Understanding of Drinking water - How to distinguish Drinking water according to its purpose, How to recognize and understand it"에 워터 소믈리에의 미래 가치에 관해 발표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고재윤 회장)는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 주최인 BWF와 MOU를 맺고 있으며, 워터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협업하여 현재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워터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4명이 KISA 워터소믈리에 뱃지를 달며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 회장은 BWF 회장 Marko에게 명예 마스터 워터 소믈리에 자격증을 수여하면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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