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초 무알콜 증류소를 오픈할 예정인 '와일더튼' (사진=Wilderton)
미국 최초 무알콜 증류소를 오픈할 예정인 '와일더튼' (사진=Wilderton)

무알콜 스피릿 브랜드인 와일더튼(Wilderton)이 다음 달 미국에서 최초로 ‘무알콜’ 증류소와 시음실을 오픈할 예정이다.

주류전문매체 더스피릿비즈니스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에 개장 예정인 와일더튼의 증류소와 시음실은 미국 오리건 주 후드 리버에 위치할 예정이다. 무알콜 스피릿 부문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꼽히는 해당 장소는 방문객들에게 와일더튼 브랜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와일더튼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브래드 휘팅(Brad Whiting)은 “전통적인 스피릿 산업에서 증류소와 시음실이 탐색, 혁신 및 브랜드 투명성을 위한 강력한 기준을 제공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무알콜 공간에서는 새로운 경험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우리의 제작 공정과 제품을 바텐더들과 함께 더 높은 평가로 끌어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이정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내 고향인 후드 리버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와일더튼의 증류소는 원료 식물의 추출을 위한 1,500갤런 크기의 스테인리스 통과 1,000갤런 스테인리스 진공 증류기를 비롯한 제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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