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식품 및 와인 협력 그룹의 ‘호주, 그 놀라운 맛(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캠페인 (사진=Australian Food and Wine Collaboration Group)
호주 식품 및 와인 협력 그룹의 ‘호주, 그 놀라운 맛(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 캠페인 (사진=Australian Food and Wine Collaboration Group)

호주와인협회(Wine Australia)가 호주식품및와인협력그룹(Australian Food and Wine Collaboration Group)의 일환으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아시아 수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장기 목표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호주와인협회는 ‘Meat & Livestock Australia)’, ‘Hort Innovation’, ‘Seafood Industry Australia’, ‘Dairy Australia’와 협력하여 호주 식품과 음료를 주요 국제 시장에서 홍보하기 위해 호주식품및와인협력그룹을 구성했다. 해당 그룹은 호주의 ‘ATMAC(Agriculture Trade and Market Access Cooperation)’으로부터 50만 호주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그룹은 ‘호주, 그 놀라운 맛(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이라는 캠페인을 한국, 태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 네 개의 주요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호주 와인 업계에 있어 중요한 시장으로, 지난 2022년, 호주 와인의 가치 있는 수출 시장 10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호주농업자원경제국(ABARES)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일본, 미국 및 베트남에 이어 호주의 다섯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호주와인협회의 첫 한국 캠페인은 온라인 요리 대회로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호주 농산물이 가정에서의 조리 및 식사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호주와인협회는 “한국은 이전에 주로 레드 와인 시장이었지만, 최근 트렌드는 화이트, 스파클링 및 가벼운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한식의 경우 이러한 스타일의 와인과 잘 어울리는데, 예를 들어 한국인들은 다양한 요리를 통해 해산물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이러한 가벼운 와인들이 잘 어울리며, 따라서 호주 와인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미래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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