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와인 제조사 ‘룩 벨레어(Luc Belaire)’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파클링 와인인 ‘제우스(Zeus)’의 출시를 발표했다.
제우스 스파클링 와인은 무려 45L의 와인이 채워져 있으며, 무게는 약 72.5kg에 달한다. 또한, 단순히 와인을 따르기 위해선 세 명의 성인이 필요하다.
룩 벨레어 측은 해당 스파클링 와인병을 디자인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고 말했는데, 병을 만드는 데만 약 7년이 걸렸으며, 항공우주 공학자들의 도움을 받았다. 와인병이 유리가 아닌 ‘고급 강철’로 제작되었기 때문으로, 이는 초대형 스파클링 와인의 극한의 온도와 압력을 견디기 위함이다.
와이너리의 모회사 소버린 브랜드(Sovereign Brands)의 CEO 브렛 베리쉬(Brett Berish)는 “벨레어 제우스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우리의 증명 중 하나로 남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 거대한 45L 병은 우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우스 스파클링 와인은 단 두 병만이 생산되었다. 하나는 벨레어의 시그니처 레어 로제(Rare Rosé)로 채워져 있고, 다른 하나는 드미섹(Demi-Sec)으로 채워져있다. 베리쉬에 따르면 해당 와인들은 상업적으로 출시되기 전에 전 세계 투어를 떠날 예정으로 한 병당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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