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워커 호텔 그리니치 빌리지의 'Santa Margher-suita' (사진=Santa Margherita)
미국 뉴욕 맨해튼 워커 호텔 그리니치 빌리지의 'Santa Margher-suita' (사진=Santa Margherita)

이탈리아 와인 그룹 산타 마르게리타(Santa Margherita)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워커 호텔 그리니치 빌리지(Walker Hotel Greenwich Village)에서 약 4,000달러(약 500만 원)이 넘는 고급 로제 스위트룸을 오픈했다.

해당 스위트룸은 산타 마르게리타의 로제 와인을 테마로 하고 있다. 해당 와인은 이탈리아 트렌티노 지역의 샤도네이, 아드리아해 근처 포도밭에서 얻은 소비뇽 블랑 그리고 베네토 지역의 피노 네로가 블렌딩되었다.

해당 스위트룸에는 산타 마르게리타 로제 와인을 제공하는 전담 집사가 있다. (사진=Santa Margher-suita at the Walker Hotel)
해당 스위트룸에는 산타 마르게리타 로제 와인을 제공하는 전담 집사가 있다. (사진=Santa Margher-suita at the Walker Hotel)

이번 워커 호텔 그리니치 빌리지 스위트룸에 포함된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로제 와인을 제공해 줄 전담 ‘집사’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5만 개의 장미 꽃잎으로 꾸며진 객실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예술작품, 호텔 레스토랑 ‘소사이어티 카페(Society Café)’에서의 이탈리아 요리 코스,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위한 24시간 콘텐츠 매니저 등이 포함되어 있다.

5만 개의 장미 꽃잎으로 장식된 인스타그래머블한 객실 (사진=Santa Margher-suita at the Walker Hotel)
5만 개의 장미 꽃잎으로 장식된 인스타그래머블한 객실 (사진=Santa Margher-suita at the Walker Hotel)

산타 마르게리타 미국의 전략 기획 부사장 비토리오 마르조토(Vittorio Marzotto)는 “산타 마르게리타 로제 와인은 우리의 창립자인 가에타노 마르조토(Gaetano Marzotto) 백작이 사랑한 베네치아 지역에 대한 경의의 표시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스위트룸을 통해 우리는 이탈리아 여름의 가장 훌륭한 순간을 살려내며, 뉴욕 로제 와인 시즌의 정점에 손님들을 초대한다. 각각의 요소들은 산타 마르게리타 로제 와인의 꽃향기와 산뜻함을 반영하며, 인스타그래머블한 순간이 가득한 이탈리아 감성으로 장식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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