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와인아카데미 교육사진 (사진=영동군)
영동와인아카데미 교육사진 (사진=영동군)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 충북 영동군이 와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영동와인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영동와인아카데미는 국내 와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영동군만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수료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동와인산업의 발전과 영동와인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와인신규반 51명, 와인양조반 37명, 와인마케팅반 15명, 총 3개반 103명이 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참가모집시부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수강 문의가 이어졌으며, 와이너리농가는 물론, 지역의 와인산업발전과 농산업 융복합화에 관심이 많은 군 공직자들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정은 오는 9월 말까지 각 과정별로 월 3회,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와인신규반은 영동와인현황, 와인기초 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테이스팅 기법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와인양조반은 와인양조 실습, 양조장 관리, 토론 교육으로 진행되며 와이너리 창업희망자들이 수강한다.

와인마케팅반은 주류면허취득자를 대상으로 와이너리 외부 환경개선방안, 와인마케팅, 최신 와인현황 등을 교육하며 와인 전문가 양성에 초첨들 둔다.

군은 와인전문가 양성으로 영동와인 산업 발전과 농촌활력화 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영동와인의 매력과 특징을 하나하나 배워가며 와인 주산지 영동군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도록 내실있게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수강생들이 영동와인 산업발전과 농촌활력화를 주도할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08년 첫 문을 연 영동 와인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총 8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역의 6차산업 핵심인력으로서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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