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대전관광공사 협약식 (사진=영동군)
영동군-대전관광공사 협약식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과 대전관광공사가 지난 11일 영동 와인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전시·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동군수와 행정관광복지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연구과장, 국악문화예술과장 등 영동군에서 6명, 대전관광공사사장과 MICE 사업단장 등 대전관광공사에서 5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 전시 이벤트 행사인 '대전 국제 와인 EXPO', '아시아와인트로피', '국제 와인 & 주류 박람회' 등에 와이너리 참여 지원이다.

이 외에도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및 제반업무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전관광공사는 '아시아와인트로피 품평회', '국제와인컨퍼런스',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 주요 와인 관련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영동 와인의 브랜드 강화 및 와인 소비 촉진을 통한 와이너리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동군의 우수 와이너리와 해외 바이어를 연계하여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영동 와인의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계획으로는 9월에 열리는 '대전 국제 와인 EXPO' 전시 행사에 영동군 내 와이너리가 참여하고 '아시아와인트로피' 수상을 위해 와인 품평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영동군 와이너리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영동와인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 이를 통해 영동 와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전국 포도 점유율 10.4%를 차지하는 와인산업의 중심지로 현재 35개소의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와인트레인', '와인축제', '와이너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가공산업을 통한 소득 증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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