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와인 B2B 전시회 '프로바인(ProWein)'이 내년 3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Messe Düsseldorf GmbH)
세계 최대 와인 B2B 전시회 '프로바인(ProWein)'이 내년 3월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Messe Düsseldorf GmbH)

2024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적인 와인 전시회 프로바인(ProWein)에서는 전 세계의 50,000명 이상의 와인 및 주류 전문가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행사를 위하여 60개국에서 온 약 5,700개의 참가 업체들이 참여를 신청하였으며, 프로바인의 디렉터 Peter Schmitz는 “유럽이나 해외의 다른 어떤 박람회도 이렇게 완벽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 리더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선택된 업체와 유망한 신입 업체들도 뒤셀도르프로 찾아와 자신의 제품들을 소개할 것이다”라고 행사에 자신감을 표했다.

지난 1994년 첫 행사에서 단 두 개의 전시회 홀과 1,517개의 방문객으로 시작한 올해 프로바인은 30주년을 맞으며 약 21,500평에 달하는 13개 홀로 구성될 예정이다. 독일와인연구소(DWI)의 사무국장 Monika Reule은 “프로바인이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전문 박람회로 발전되고, 매년 사흘의 기간 동안 독일의 포도 산지를 국제 와인 산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에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30년의 시간 동안 프로바인은 언제나 새로운 주제들로 와인 전문가들을 황홀하게 만드는 데 성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ProWein, 업계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바로미터

프로바인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전문 방문객에 대한 일관된 지향성과 함께 시장 주도형 포맷의 전진적이고 적극적인 개발에 있다. Peter Schmitz는 “프로바인은 항상 와인 및 주류 업계의 파트너라고 생각해왔으며, 최근 첫 선을 보인 ‘No and Low(무알콜 및 저알콜)’ 테마 특별 전시와 같이 시장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ProWein 2023는 이러한 현재 트렌드에 전용 홀을 제공하는 유럽의 첫 번째 박람회였으며, 2024년 행사에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ProWein 2024에 소개될 업계와 트렌드 주제

프로바인의 하이라이트로 지난 6년 동안 선보인 것은 힙(hip)한 식음료 서비스 및 바(bar)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트렌드쇼 ▶same but different로 2024년에는 약 120개의 국제 전시자들이 다시 한번 Hall 7에서 수제 스피릿, 수제 맥주 그리고 사이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한층 더 진화하여 Hall 5 공간에서 ▶ProSpirits라는 모토 아래 300개 이상의 공급 업체들이 자리 잡으며 중요한 시장 트렌드를 더욱더 강조할 예정이다.

미식가이자 소믈리에 그리고 인플루언서인 ‘Toni Askitis’와 함께하는 미식 특별 워크숍 ▶Urban Gastronomy by #asktoni & ProWein 라운지 역시 계속해서 Hall 4에서 진행되며, Hall 9에 위치한 ▶Packaging & Design에서는 최근 주요 중점이었던 에너지 위기와 환경 인식의 증가로 인해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대체 포장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같은 Hall 9에서는 ▶Champagne Lounge가 계속해서 프로그램에 포함되며 대표적이고 포괄적인 다양한 샴페인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글로벌 와인 및 스피릿 시장을 리드하는 ProWein 2024 전시회 방문 희망 시 공식 사이트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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