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의 첫 번째 와인 앰배서더로 임명된 호세프 보넬로(Joséf Bonello) (사진=The Malta Tourism Association)
몰타의 첫 번째 와인 앰배서더로 임명된 호세프 보넬로(Joséf Bonello) (사진=The Malta Tourism Association)

지중해의 보물 몰타의 관광 당국이 와인 업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와인 앰배서더’를 임명했다.

몰타관광협회(The Malta Tourism Association, 이하 MTA)는 30년 이상을 몰타 와인 업계에서 일한 호세프 보넬로(Joséf Bonello)를 몰타(Malta)와 고조(Gozo) 와인 홍보의 첫 번째 앰배서더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몰타는 시칠리아와 북아프리카 해안 사이의 중앙 지중해에 위치한 군도로, 보넬로는 몰타 군도를 구성하는 21개 섬 중 하나인 고조 섬에서 생산된 와인도 동시에 홍보할 예정이다.

몰타에는 국제적인 포도 품종인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그르나슈,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카리냥, 슈냉 블랑, 모스카토 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토착 품종인 겔레와자(Gellewza)와 기르게티나(Ghirghentina)도 있다.

MTA의 회장인 카를로 미칼레프(Carlo Micallef)는 “몰타 관광 산업의 복구 단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였으며, 2023년에는 관광 성과가 최고치를 달성했다”라고 말하며 “2021-2030 관광 전략의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 몰타의 섬들이 제안하는 관광 경험을 재정립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와인과 음식은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운영을 추구하며, 적절한 제품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고품질 관광의 강력한 동기이다”라고 말하며 “호세프의 와인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이 몰타 및 고조의 와인 산업과 협력하여 관광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의 목표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몰타와 고조를 국제 와인 씬에 세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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