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명 : 안드레아 피키오니 다 치마 아 폰도(ANDREA PICCHIONI Da Cima a Fondo) 2020
생산자 : 안드레아 피키오니(Andrea Picchioni)
품종 : 크로아티나(Croatina) 70%, 우바 라라(Uva Rara) 30%
생산 지역 : 칸네토 파베제(Canneto Pavese) < 롬바르디아주(Lombardia) < 이탈리아(Italy)
수입사 : 크란츠코퍼레이션
권장소비자가격 : 문의 
판매처 : 웬디스보틀, 삐꼴라상점, 마음집, 옐로우보틀, 튤립바틀샵앤바

[Tasting Note]
- Aroma : 검은 체리, 야생 과일, 바이올렛, 장미 및 허브의 복합미
- Palate : 견고하면서도 고운 탄닌감과 함께 좋은 바디감, 아몬드 풍미의 긴 피니쉬
- Pairing : 샐러드부터 기름진 음식들까지 두루 잘 어울림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주의 대표 와인 메이커, 안드레아 피키오니는 1988년 깐네토 파베제(Canneto Pavese) 언덕에 위치한 오래된 포도밭을 인수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된다. 깐네토 파베제는 전통적으로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작은 마을로, 최근까지 이탈리아에서 전체 면적 당 포도밭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20세기 후반 저가 와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와인 메이커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하여 관리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최고의 포도원들을 많이 포기해야 했다. 이에 이 지역의 뛰어난 포도밭은 수년 동안 슬프게도 외면당했으나 최근에 땅에 대한 진정한 사랑에서 영감을 얻은 젊은 와인 메이커들이 이 지역의 포도밭을 다시 살아나게 했다. 땅에 대한 진정한 사랑에서 영감을 얻은 그는 버려져 있던 포도밭을 복구하고 자연에 대한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2014년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PICCHIONI ANDREA, Winegrowers in the Solinga Valley, Oltrepò Pavese ⒸPICCHIONI ANDREA
PICCHIONI ANDREA, Winegrowers in the Solinga Valley, Oltrepò Pavese ⒸPICCHIONI ANDREA

안드레아 피키오니의 와인은 환경의 가치에 대한 엄격하고도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의 결과물이며, 와인 한 병 한 병에 그 관심과 열정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토착품종인 크로아티나(Croatina), 바르베라(Barbera), 우게타 디 솔린가(Ughetta di Solinga) 등으로 자연주의 와인계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감베로 로쏘, 슬로우 와인, 비니부오니 니탈리아, 비니플러스 등을 수상했다. 

다 치마 아 폰도의 '치마(Cima)'는 산 정상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자신의 포도밭 산 정상의 잘 익은 포도만을 골라 손으로 수확, 몇 달 간의 시멘 탱크 숙성 후 바로 잔당이 있을 때 보틀링을 해 2차 발효가 병 안에서 발생하게 하여 미세하고 기분 좋은 기포 있는 와인을 만들었다. 13.5%의 알코올 도수로 15~16℃에서 가장 좋은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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