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태곤약밥 <사진=MBC '생방송 오늘아침' 방송 캡쳐>

20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운동을 안 하고 먹기만 해도 근육왕이 될 수 있다는 음식이 공개됐다. 이름만 7개, 잘 못 먹으면 벌금도 낼 수 있다는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명태’였다.

명태는 건조 방법이나 먹는 방법에 따라 수많은 이름을 가진 생선으로,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 황태, 갓 잡혔을 때는 생태, 생태를 얼리면 동태, 바짝 말리면 북어, 생태를 반쯤 말리면 코다리, 새끼 때는 노가리라고 한다.

그렇다면 명태가 정말 근육 생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명태가 단백질 섭취를 위해 먹는 헬스보충제 못지않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하루에 명태 단백질을 3.3g 이상 먹는 것만으로도 근육량을 늘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명태로 만든 음식은 빨간 양념으로 버무려 짜고 매운 음식이 대부분인데, 다이어트 음식으로 먹는 방법은 없을까? 방송에서는 ‘곤약쌀’과 함께 만드는 다이어트식 특별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른바 ‘명태곤약밥’이었다. 곤약쌀, 명태포, 물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일반 밥을 지을 때처럼 동일한 조리방법에 명태포 한 줌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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