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파지역에 포도밭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서 드론이 사용된다. 

▲ 비행 중인 Yamaha RMAX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Yamaha Motor에 따르면 5월 18일 나파지역 Venge Vineyards 포도밭에 공중 무인기로 농약을 뿌렸다며 이 지역은 처음이라고 했다.

이 회사의 마켓 개발 매니저인 Brad Anderson은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이 작은 헬기는 RMAX는 일반 무인기와 다르게 헬기 양옆에 16리터의 탱크를 달고 있으며 10피트 상공에서 천천히 비행하며 농약을 뿌린다고 했다.

그는 나파 벨리에서의 첫번째 비행이 완벽했다며, 이 초동비행에서는 포도 뿐 아니라 많은 작물들에게 곰팡이 질병을 미치는 흰가루병 살균제를 RMAX에 적용하였다고 했다. 이어 RMAX가 포도 생산자들에게 유망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번 실험과 시도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 이런 곳에서 일일이 농약통을 메고 뿌리기 힘이들며 트랙터를 이용하는것은 언덕들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며 토양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많은 언덕들과 적은 면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파 카운티지역에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기술은 일본에서 24년 동안 사용되어오고 발전해 온 기술이며 오늘날에는 2,500여 대의 RMAX가 전 세계 농장 240만 에이커(약 30억평)에 매년 농약을 뿌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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