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가 미국 주류전문 평가기관 BTI(Beverage Testing Institute)에서 진행한 ‘2019 월드 워터 챔피언십’의 결과를 공개했다.
5개의 카테고리에 걸친 19개의 대표적인 유명 물 제품을 BTI에서 활동하는 전문가가 평가했으며 수상 제품별로 전문가들의 간단한 평가 및 설명을 남겼다.
‘클럽 소다(Club Soda) 부문’에서는 슈웹스(Schweppes)가 캐나다 드라이(Canada Dry)와 Q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총점 95점으로 모든 카테고리의 물 제품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인 캐나다 드라이와는 8점이 차이가 났다. 리뷰에 따르면 “탄탄하고 생동감 있는 거품을 일으키는 깨끗한 클럽 소다”라고 설명했다.
‘천연 스프링 워터(Natural Spring Water) 부문’에서는 에비앙(Evian)이 94점을 얻으며 마운틴 밸리(The Mountain Valley)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자갈과 정돈된 대리석의 노트가 있는 강렬한 미네랄리티를 지니고 있으며, 장소감이 충만해지는 깨끗한 스프링 워터”라고 설명했다.
‘알칼리수 + 정제수 부문’에서는 심플리 밸런스드(Simply Balanced)가 93점으로 에센티아(Essentia), 다사니(Dasani), 스마트워터(Smartwater)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젖은 도자기가 느껴지는 탄탄한 보디감으로 시작해 약간의 허브들의 끝 맛이 느껴진다”라고 설명하며 “청결하고 깨끗한 봄 같은 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파클링 워터 부문에서는 페리에(Perrier)가 토포 치코(Topo Chico), 시디아(Cedea)를 제치고 우승했다. “특징적인 녹색 느낌의 뉘앙스와 미네랄리티가 풍부하며, 우아하고 미세한 탄산이 훌륭한 향과 결합된 고급스러운 스파클링 워터”라고 설명했다.
‘향미 스파클링 워터(Flavored Sparkling Water) 부문에서는 ‘라 크로익스 패션프루트(La Croix Passionfruit)가 94점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페리에 피치(Perrier Peach)’, ‘심플리 밸런스드 진저 피치(Simply Balanced Ginger Peach), ‘산 펠레그리노 에센자 레몬 & 레몬 제스트(San Pellegrino Essenza Lemon & Lemon Zest), ‘페리에 르’오렌지(Perrier L’Orange)’ 제품 또한 금메달과 같은 평가를 받았다.
라 크로익스 패션프루트는 “감귤류 소르베, 잔디, 아가베 꿀과 같은 아로마와 드라이(Dry)하지만 과일 맛이 풍부한 탄탄한 보디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칵테일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맛있는 탄산수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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