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중국 최대 위스키 증류소' 만든다... 2021년 쓰촨성 어메이산에 개장

승인2019.08.30 18:01:18
▲ 페르노리카가 중국 쓰촨성에 대규모의 중국 위스키 증류소를 만든다 <사진=Neri&Hu Instagram>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는 와인 & 스피리츠 글로벌 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중국에 위스키 증류소를 만들기 위해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813억 3,500만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앞으로 10년 동안 쓰촨성 어메이산에 3만 9,325평 크기의 위스키 증류소를 만들기 위해 1억 5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단순한 증류소를 넘어 관광을 위한 몰입형 관광센터를 포함한다. 목표는 개장 후 첫 10년 이내에 2백만 명 이사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다.

페르노리카 아시아 마케팅 부사장인 트레이시 콴(Tracy Kwan)은 페르노리카가 증류소를 만들기에 적합한 장소 및 프로젝트를 실행할 적절한 건축가를 찾는데 3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어메이산 지역의 기후, 청정 수원과 자연에 끌렸고 정부의 지원으로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 위스키 증류소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 센터 컨셉 <사진=Neri&Hu Instagram>

증류소 건축은 중국 건축가 듀오 네리&후(Neri&Hu)가 전담하며 위스키 생산 장비는 영국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본격적인 증류소를 개장하며 2023년에 첫 위스키 생산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스키 숙성과 관련하여 중국 법에 따르면 위스키 숙성의 최소 요구 기간은 2년이지만 페르노리카 차이나의 장 에티엔 구르그(Jean-Etienne Gourgues)는 공사 시작 행사에서 “어메이산 지역의 테루아가 어떤 것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어메이산 몰트 위스키 증류소'가 “진정한 위스키 제조 공예와 상징적인 맥아 위스키를 만들기 위한 현지 지식을 융합하여 세계 최초의 상징적인 중국 위스키 증류소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 위스키 증류소 공장 조감도 <사진=Neri&Hu Instagram>

어메이산에 위스키 증류소를 건설하게 된 이유에 대해 페르노리카의 CEO인 알렉산더 리카(Alexandre Ricard)는 “올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출액이 예상을 훨씬 상회했고 특히 중국은 가장 뛰어난 성장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페르노리카는 어메이산 증류소에서 만들어지는 위스키는 중국 시장을 위해 만들어질 예정이며, 현지 애주가들에게 입맛에 맞는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건축가들은 지속가능성과 책임에 관한 페르노리카의 글로벌 원칙에 부합하는 지역 유산 존중을 보여주고, 동시에 지역 문화와 브랜드의 혁신을 기념하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을 쓰촨에 만드는 임무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페르노리카 아시아 회장 필리프 게트(Philippe Guett)는 “이번 증류소는 중국 문화만의 특징을 통해 역사와 유산을 아우르는 새로운 상징적인 맥아 위스키를 만들기 위한 혁신, 전문성, 헌신적인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 공장 뜰에 위치한 연속화 분수 디자인 <사진=Neri&Hu Instagram>

한편, 페르노리카는 올해 위스키 분야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는데 최근 약 2억 2,300만 달러(한화 약 2,696억 5,160만 원)를 투자해 알코올 제조 & 마케팅 회사인 캐슬 브랜드(Castle Brands)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페르노리카는 제퍼슨스 버본(Jefferson’s Bourbon), 고슬링스 럼(Goslings Rum), 브래디스 아이리시 크림(Brady’s Irish Cream), 더 애런 싱글 몰트 스카치(The Arran Single Malt Scotch)와 클론타프 아이리시 위스키(Glontarf Irish Whiskey)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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