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감에 매력에 빠진 중국'... 꼬북칩, 기체 요거트부터 밀크티까지

승인2019.09.03 00:01:41
▲ 랑리거랑(浪里个浪) 꼬북칩 <사진=랑리거랑>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현재 식음료 업계에서 ‘식감’을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가장 이슈 몰이를 했던 맛을 살펴보면 ‘달걀 노른자 맛’, ‘샤오롱샤(민물가재)’가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러한 ‘맛’에서 더 나아가 식감에 주목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감자칩과 밀크티가 있다. 감자칩을 씹는 식감과 밀크티 특유의 입에서 감도는 부드러운 맛이 선호되고 있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s)에서 발표한 ‘2018년 최신 세계간식보고’에 따르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요소 중의 하나로 ‘식감(Texture)’가 꼽혔으며 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추세가 이동한다고 밝혔다.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 위원회에서 규정한 식감에 따르면 “식품의 식감은 역학, 촉감, 가능하면 시각과 청각으로도 종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새로 출시한 간식 중 세계적으로 환영을 받은 요소는 ‘바삭함’이다. 칩(Chip)이 대표적인 예로, 사람들이 칩을 선호하는 것은 고열량과 함께 바삭한 식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도 KATI농식품수출정보는 밝혔다. 또한, 칩을 즐기는 과정에서 시각, 미각, 후각, 청각 등 전면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꼽혔다.

▲ 랑리거랑(浪里个浪) 꼬북칩의 식감을 고려한 디자인 <사진=랑리거랑>

오리온에서 작년에 출시한 왕홍 간식 ‘랑리거랑(浪里个浪) : 꼬북칩’은 4겹의 파도 모양처럼 디자인된 스낵으로 한입 먹으면 바사삭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감을 이용한 식품혁신도 주목받고 있는데, 위강유업(卫岗乳业)이 출시한 ‘충치 요거트’는 생산과정에서 고속믹스과정을 통해 발효유제품에 기체를 채워 마치 무스(Mousse) 같은 식감을 냈다. 이로 인해 마치 무스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사실상 기체가 추가된 것이므로 보통 요구르트보다 저지방의 가벼운 건강식품의 역할을 할 수 있다.

▲ 위강유업의 충치 요거트 <사진=위강유업>

최근 중국 시장에 실버세대 및 솔로 두 부류의 소비자들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뚜렷한 소비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방대한 소비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꼽힌다.

KATI농식품수출정보가 소개한 한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60세 이상의 노년은 전체인구의 17.9% 차지하고 이 수치는 6년이 지나면 중국 인구의 1/4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타월드패널(凯度消费者指数)에 수치에 따르면 실버세대는 식품류(생선 식품 제외)를 편애하고 식품에 대한 소비는 1년 전체 소비의 70%를 차지하는데 이는 평균 수치보다 5% 높다.

중국의 솔로(1인 가구)는 2.4억 명이고 식품음료업계의 기회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즉석과 편리함이다. 예를 들면 즉석훠궈(自热火锅, 중국식 샤브샤브를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인스턴트식품)와 도시락은 최근 열풍이다.

맛과 식감의 다양화는 젊은 세대의 보편적인 요구이다. 신식 차 음료는 식품음료업계의 강력한 힘으로 한 컵의 밀크티에서 여러가지 혹은 열가지 이상의 다른 식감을 선보인다. 밀크티의 타피오카, 나이까이(奶盖: 밀크티등 차를 마실 때 위에 올리는 우유거품), 오리온 과자 소스 등 다양한 맛이 대표적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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