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K-빨간 맛 열풍', 한국 라면부터 떡볶이까지 매운맛 인기

승인2019.11.11 00:01:38
▲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끼 떡볶이' <사진=Dookki Vietnam>

최근 한류 열풍 속에 베트남 외식 시장 속 한국 외식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의 매운맛을 KOTRA해외시장뉴스가 소개했다.

베트남은 K-Pop, 박항서 감독의 인기 등으로 한류 열풍이 강한 국가 중 하나로 현재 베트남 내 한국에 대한 호감도 상승으로 한국 제품과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선 다양한 한식당 및 한국 외식기업 프랜차이즈가 생기고 있다. 떡볶이, 김밥, 라면, 짜장면, 삼겹살, 김치 등과 같은 우리나라 대중 음식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내에서 한국의 ‘매운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K-빨간 맛의 시작 ‘사신(Sasin)’

▲ <자료=KOTRA해외시장뉴스>

베트남 요식업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한국식 매운 라면 브랜드 사신(Sasin)은 베트남의 요식업 브랜드로 2016년부터 호찌민시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호찌민시를 비롯한 하노이, 다낭, 훼, 냐짱, 붕따우 등 다양한 지역에 총 46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게 이름인 사신(Sasin)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캐롤라이나 리퍼(Carolina Reaper)의 '리퍼' 부분을 한글로 표현한 것으로, 대표 메뉴는 매운맛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한국식 라면 'Mi Cay'이다.

사신은 한국식 라면을 사용해 한국식 라면 조리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맛 자체는 한국 사람들에게 익숙한 라면의 매운맛이 아닌, 베트남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매운맛, 단맛 및 신맛이 섞인 복합적인 맛이다.

2017년, K-빨간 맛의 정점 ‘불닭볶음면’

▲ <자료=KOTRA해외시장뉴스>

2017년도에는 기반으로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가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 불닭 시리즈는 현재 7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삼양식품 해외 매출 중 80% 이상을 차지, 누적 판매량은 18억 개가 넘는다.

불닭 시리즈는 속이 쓰리도록 매운맛을 자랑하며 유튜브 등 SNS에서 한동안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 활동 확산 등으로 국내외에서 인기상품이 되었다.

베트남 사람들은 불닭 시리즈를 김이나 김치와 같이 먹기도 하며 매운 소스와 면의 단맛이 섞인 복합적인 맛을 좋아한다.

2018년, K-빨간 맛과 치즈의 만남 ‘치즈불닭’

▲ <자료=KOTRA해외시장뉴스>

치즈불닭은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치킨’, ‘매운맛’ 및 ‘치즈’의 조합이다. 불닭 시리즈에 비해 매운맛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치즈를 섞어 매운맛을 순화시킨 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젊은이들이 즐겨 먹으며 베트남 내 한식당은 외에도 현지 식당에서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치즈불닭은 베트남에서 사람들이 즐겨 먹는 닭고기, 야채, 치즈 등을 사용함. 그리고 고추장, 떡 등 베트남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국 재료를 사용한다.

유튜브 등의 SNS를 통해 치즈불닭 리뷰 및 한국 치즈불닭 조리법 등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가볍게 유행하기도 했다.

2019년, K-빨간 맛의 다양화 ‘두끼 떡볶이’

▲ <자료=KOTRA해외시장뉴스>

한국에 19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두끼’, 현재 두끼는 베트남 외에도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샐러드바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떡과 소스, 치킨, 만두 등 각종 튀김류와 볶음밥 재료 등이 있음. 떡볶이가 메인인 곳이지만 여러 가지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가족 행사, 단체 회식 장소로도 인기다.

현재 베트남 내 두끼 매장 수는 호찌민시 8개, 하노이 5개 그리고 하이퐁, 화빈, 껀터, 다낭 지역에 각각 1개씩 입점해 있으며, 2019년 8월 22일 기준, 베트남 내 30호점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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