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리뉴얼된 제임슨 위스키의 모습 <사진=Jameson Whisky>

아이리시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이 2020년부터 위스키의 라벨링을 새롭게 리뉴얼한다고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밝혔다.

2015년부터 출시된 제임슨 캐스트메이츠(Jameson Caskmates)는 최근 회사가 진행한 미국, 영국, 남아공, 아일랜드와 같은 주요 시장에서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위스키의 ‘단순하고 명확한 제품’을 알 수 있도록 라벨링을 리뉴얼하기로 했다.

제임슨의 새로운 라벨링은 위스키 종류의 폰트 크기를 높여 초점을 주었으며, ‘수제 맥주 배럴에서 마무리된 위스키’와 같은 명확한 설명을 추가했다.

▲ 기존 제임슨 캐스크메이츠 라벨링 모습 <사진=Jameson Whisky>

알코올 도수(ABV)가 40%인 리뉴얼된 제임슨 스타우트 에디션(Jameson Stout Edition)과 제임슨 IPA 에디션(Jameson IPA Edition)은 2020년 1월 미국에서 시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다른 국가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제임슨 미틀턴 증류소의 데이비드 퀸(David Quinn) 위스키 과학 대표는 이번 라벨링 변경은 “아이리시 위스키에 대한 식욕 증가 및 수제 맥주에 대한 사랑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실험”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캐스트메이츠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제임슨이라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제임슨의 팬들을 기쁘게 했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제안을 단순화할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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