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눕 독이 '19 크라임스'와 손을 잡고 새로운 와인을 출시한다. <사진=Wikimedia Commons>

래퍼 스눕 독(Snoop Dog)이 와인 산업에 진출한다.

호주의 TWE(Treasury Wine Estates)의 나파밸리 와인 브랜드 중 하나인 ’19 크라임스(19 Crimes)’는 스눕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스눕 캘리 레드(Snoop Cali Reed)라는 이름의 와인을 출시할 예정으로, 65%의 프티 시라(Petite Syrah), 30%의 진판델(Zinfandel) 그리고 5%의 메를로(Merlot)가 혼합된 와인으로 한 병당 12달러(한화 약 1만 4,600원) 정도의 저가 와인으로 판매된다.

▲ 19 크라임스 와인 <사진=19 Crimes>

TWE의 미국 마케팅 부사장 존 워들리(John Wardley)는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아이콘인 스눕 독은 19 크라임스와 완벽한 파트너다”라고 말하며 “스눕 독은 정해진 규칙을 깨고, 문화를 창조하고 역경을 극복하는 19 크라임스의 정신과 부합한다. 그와 함께 파트너를 맺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스눕 독은 “평소 19 크라임스 와인의 팬이었는데, 이번 여름 ‘스눕 캘리 레드’를 공개하고 이를 모든 팬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브랜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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