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 유산균 <사진=MBN '엄지의 제왕' 캡쳐>

갱년기 유산균과 일반 유산균은 어떤 점이 다를까? 갱년기 유산균에는 에스트로겐을 활성화하는 균주가 함유되어있다.

임상의학저널 2020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 6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갱년기 유산균 인체 적용 시험을 한 결과, 갱년기 증상인 안면 홍조와 우울증 감소에 도움이 되었다. 의외에도, 두통, 손발 저림,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피로, 환각, 신경과민, 근고나절통, 질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단 갱년기 유산균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며 효능,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갱년기로 인한 문제 중 하나인 골다공증에 갱년기 유산균이 도움이 될까? 한국식품영양과확학회지 2019에 따르면 갱년기 상태의 쥐에 갱년기 유산균을 8주간 쥐에게 투여한 결과,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 유전자 발현이 감소했으며, 뼈를 형성하는 조골세포 유전자는 발현이 증가되었다.

갱년기 유산균의 하루 권장량은 100~450mg로 과하게 섭취할 시 복통,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권하나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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