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기업인 Ava Winery가 포도를 한 송이도 쓰지 않고 유명한 샴페인 1992년 빈티지 돔 페리뇽과 모스카토 다스티, 캘리포니아 피노 누아 와인의 합성 복제를 연구 중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 와인을 분석하고 있는 Ava Winery의 Mardonn(위)과 Alec(아래) <사진=avawinery.com>

주류 전문지 드링크비지니스에 따르면 이 화제의 Ava winery 설립자 Alec Lee는 11,000달러에 달하는 1973년 빈티지의 샤토 몬텔레나(Chateau Montelena) 샤르도네를 생산 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포도나 발효과정 없이 분자 단위로 미세 빈티지를 분석하고 그 분석을 통해 유사한 제품을 만들고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Lee는 "이것은 본질적으로 큰 화학적 문제가 있다."고 TechCrunch에 말했다. "우리는 분자를 다른 분자로 바꾸기 위한 연금술이 필요하지 않다. 예를 들면 당신은 연구소에서 물을 분해하고 다시 복제할 수 있는 것이 그 예이다."고 했다. 

그러나 다른 분자의 농도를 보정하는 것은 그 과정이 어렵다는 것을 입증했다. 각 와인은 80에서 200개의 화합물을 갖고 있고, 그 와인들은 합성 시 어떤 식으로든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했다.

Lee가 만나게 될 또 다른 문제는 복제 와인의 이름이다. 그는 원조 와인의 이름을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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