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추석, 날개 돋친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

승인2020.09.14 10:31:04
▲ 올 추석은 유통업계에서는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사진=lotteshopping.com>

유통업계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심상치 않다. 백화점, 마트, 편의점 할 것 없이 추석 선물세트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와 주류 등 수십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매출이 눈에 띄게 신장했으며, 건강 및 위생 관련 제품의 인기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60%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정육·수산 선물세트는 500% 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와인 주류세트의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포함해 지역 유명 특산물 세트, 친환경 동물복지 선물세트 등을 20%이상 확대했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건강식품과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세트 물량도 늘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또한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부터 66% 신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2주간 자체 모바일 라이브 쇼핑채널 '100LIVE'를 통해 식기와 안마의자, 한우, 청과를 비롯한 총 28개 브랜드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의 판매가 4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고급육류와 주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주류로 141.6% 성장했으며 축산이 84%, 수산이 49%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선물세트는 95만 원 상당의 '명품 재래굴비 만복' 선물세트와 110만 원 상당의 '명품한우 특호' 선물세트인 것으로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의 판매가 지난해 보다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정육 매출은 99%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HMR) '원 테이블' 선물 세트 매출도 82% 늘어 간편제품 선호가 두드러졌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오늘(14일)부터 시작되는 본 판매에서 정육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20%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주류 품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7~8월 롯데마트의 와인과 위스키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각각 64%, 46% 증가하는 높은 신장률로 강세를 보였으며, 이에 추석에도 '홈술' 수요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와인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DIY 와인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0~20만 원대 선물 세트 물량 확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추석 선물예약판매 매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우 세트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가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53개 점포를 시작으로 19일 전체점포에서 진행하는 본 판매에서 고가 세트 품목을 20~30%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의점 또한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시동을 걸고 있다. GS25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의 판매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 구매율의 증가와 함께 위생관련 상품에 대한 매출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건강 및 위생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2%라는 큰 폭의 신장을 보였다.

유통 업계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올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 대해 '비대면 트렌드'로 인한 온라인 쇼핑 수요의 증가와 코로나19 전염으로 인해 지인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함께 맞물려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는 비대면으로 인해 고향 및 지인을 방문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담아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물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모바일 버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24길 50 희은빌딩 별관4층  |  전화 : 02-499-0110  |  팩스 : 02-461-0110  |  이메일 : stpress@sommeliertimes.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3477  |  등록일 : 2014년 12월 12일  |  발행인 : 최염규  |  편집인 : 김동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염규
소믈리에타임즈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뉴스, 사진, 동영상 등)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20 소믈리에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