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니탤리의 다음 행사가 2022년으로 연기되었다. <사진=Vinitaly>

세계 3대 와인 박람회 중 하나인 빈이탈리(Vinitaly)가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행사를 취소했다. 다음 행사는 2022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 취소 결정에 대해 비니틀리의 주최사 베로나피에레(Veronafiere)는 “고통스러우면서도, 강제적이었다”라고 설명했는데, 현재 이탈리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세 번째 락다운(lockdown)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베로나피에레 사장 마우리치오 다네제(Mauricio Danese)는 “이탈리아 및 다른 국가에서의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연장된 락다운으로 인해 전시 일정을 2022년으로 확정적으로 재조정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책임에 대한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상황이 더 좋아질 수 있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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