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national Jeunes Sommeliers Competition <사진=chainedesrotisseurs.com>

매년 세계 각국의 만 30세 미만 소믈리에들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열리는 "International Jeunes Sommeliers Competition(국제 영 소믈리에 경연)"이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Vaduz)에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공식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미식협회(Chaine des Rôtisseurs)는 음식에 대한 즐거움, 지식, 그리고 좋은 와인과 수제 음료에 대한 인식 증진을 목표로 매년 "Jeunes Chefs Rôtisseurs competition"과 "International Jeunes Sommeliers Competition"을 주최한다. 

▲ 김성국 소믈리에

소믈리에 대회 내용은 와인, 포도재배 및 양조 등에 대한 모든 지식에 대해 단답형, 다중선택 문항 등 필기시험과 에세이로 이론평가를 진행하고 서비스 실기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만 21세 이상 30세 미만 소믈리에 대상으로 진행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콘래드 서울의 김성국 소믈리에가 한국 대표로 본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김성국 소믈리에는 최근 남아공 와인 소믈리에컵(WOSA Sommelier Cup)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올해 국제 영 소믈리에 경연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한 독일, 영국, 미국 남아공 등 16개국에서 각국 대표가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열린 작년 대회에서는 영국의 Mathias Camilleri 소믈리에가 우승을 차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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