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페인 페르투아 모리세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와인사업부 타이거인터내셔날이 꼬떼 드 블랑(Cote des Blancs) 중심부 르 메닐 쉬 오제(Le-Mesnil-sur-oger) 지역의 독보적인 RM(Recoltant Manipulant) 샴페인인 '샴페인 페트투아 모리세(Champagne Pertois Morise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인 페르투아 모리세(PM)는 1951년부터 샴페인 전통생산과 노하우를 이어오면서 독특한 떼루아를 집중도 있게 반영하였다. 특히 모던하고 우아한 샴페인을 탄생시키며 샴페인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가족 경영 샴페인 하우스인 페르투아 모리세(PM)만의 독특한 떼루아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총 20.7 헥타르의 포도밭 중 13.4 헥타르는 꼬뜨 드 블랑(Cote de Blancs)에서 100% 그랑 크뤼 샤르도네(Grand Cru Chardonnay)를 재배하고 나머지 7.3헥타르는 꼬또 세잔(Coteaux Sezannais)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60% 피노누아(Pinot Noir)와 40% 샤르도네(Chardonnay)가 재배된다. 포도밭 주변 생물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화학 물질 사용과 기계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 페르투아 모리세(PM) 샴페인 병목의 각인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페르투아 모리세(PM) 샴페인은 병부터 레이블까지 모든 부분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샴페인의 병목과 병 바닥에는 와이너리명을 각인하며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며 소비자가 와인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포도품종, 등급, 지역, 용량 등 전면 레이블에 간결하게 표기된다.

▲ 페르투아 모리세(PM) 샴페인 병 바닥의 각인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2015년부터는 ‘Club Tresors de Champagne’ 정식 멤버로서 ‘SPECIAL CLUB’ 스페셜클럽 샴페인을 생산하고, 유명 샴페인 하우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 페르투아 모리세(PM) 4종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페르투아 모리세(PM)은 4종이다.

레 콰트르 떼루아 그랑 크뤼(Les Quatre Terroirs Grand Cru NV)

지역 : Cote des Blancs [Le Mesnil-sur-Oger, Oger, Cramant, Chouilly]
포도품종 : 샤르도네 (Chardonnay) 100%

2015 빈티지를 70% 사용, 나머지 30%는 오크통과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 보관되었던 리저브 와인과 블렌딩하며 최소 36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출시된다. 미세하면서 탄탄한 버블이 계속해서 올라오며 프레쉬 하면서도 집중도 있는 금귤, 오렌지 시트러스 아로마와 함께 은은한 너티함, 크리미하면서도 고소한 브리오슈의 숙성 뉘앙스가 지속된다.

PM.03 에디션 그랑 크뤼(PM.03 Edition Grand Cru NV)

지역 : Cote des Blancs [Le Mesnil-sur-Oger, Oger, Chouilly]
포도품종 : 샤르도네 (Chardonnay) 100%

80%는 오크통에서 20%는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숙성 작업이 진행되고 2016 빈티지를 90%, 나머지 10%는 별도로 보관되었던 리저브 와인과 블렌딩하며 최소 36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출시된다. PM은 스폐셜 와인으로 이전에 출시한 PM.01과 PM.02 모두 와인 평론가와 애호가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며 PM 에디션에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레몬류의 시트러스함과 비스킷, 브리오슈, 이스트의 뉘앙스가 복합미를 선사한다. 크리미하고 매끄러운 버블과 미네랄 풍미가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긴다.

▲ (왼쪽) PM.03 에디션 그랑 크뤼, (오른쪽) 로제 블랑 그랑 크뤼 <사진=타이거인터내셔날>

로제 블랑 그랑 크뤼(Rose Blanc Grand Cru NV)

지역 : Cote des Blancs, Bouzy
포도품종 : 샤르도네 (Chardonnay) 92%, 피노누아 (Pinot Noir) 8%

수확된 포도는 압착 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 배럴에서 각각 숙성되고 2017 빈티지를 80%, 나머지 20%는 별도로 보관되었던 리저브 와인과 블렌딩하며 최소 30개월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 출시된다. 라벨에 선명하게 반짝이는 네이밍의 핑크빛처럼 입안 가득 붉은 꽃잎 향이 번진다. 부드럽고 섬세한 버블과 함께 신선한 미네랄리티가 느껴지며 뒤로 이어지는 너티함과 토스티함이 와인에 복합미를 더한다.

라네 그랑 크뤼 밀레짐(L’Annee Grand Cru Millesime 2013)

지역 : Cote des Blancs [Le Mesnil-sur-Oger]
포도품종 : 샤르도네 (Chardonnay) 100%

수확된 포도는 압착 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양조된다. 말로라틱 발효 없이 포도 고유의 산미와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68~72개월간 숙성 후 출시된다. 크리스피하면서도 잘 익은 사과, 복숭아, 서양배 등의 과실감을 베이스로 은은하게 토스트, 브리오슈 등의 숙성미가 느껴진다. 백악질, 초크 토양의 미네랄 풍미와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집중도가 매력적이다.

타이거인터내셔날 이공화 소믈리에는 “꼬뜨 드 블랑(Cote des Blancs) 지역의 RM 샴페인을 선보이면서 많은 와인 소비자들이 좀 더 세분화되고 집중도 있는 샴페인을 경험 할 수 있을 것"라고 말하며, “에디션으로 한정 생산되는 PM 03 시리즈를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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