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9월 12일(월)부터 18일(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시민청)에서 ‘건강한 밥상, 우리 곡물이야기 밭작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권 시민과 추석연휴기간 수도권을 찾은 사람들에게 우리 곡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밭작물 식물체를 직접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석당일 15일은 서울시청 휴무이다.
 

▲ 건강한 밥상, 우리 곡물이야기 밭작물 전시회 <사진=농촌진흥청>

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강식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소재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주요 밭작물 식물체와 알곡,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콩․참깨․들깨․땅콩․조․수수․기장․팥 등 작물별 생육과정과 땅속에서 열매가 맺히는 땅콩의 생육과정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식물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된장용, 두부용, 나물용 콩 등 용도별로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곡들을 비교해 보고 직접 보면서 체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라리’팥으로 만든 천안 호두과자, ‘다유들깨’로 만든 생들기름 등 국산 밭작물로 만든 다양한 가공제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팥차, 수수차, 생들기름 현장 시음을 진행하고, 밭작물 소비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콩 초콜릿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에는 ‘밭작물 소비확대 방안 워크숍(공동연수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워크숍(공동연수회)에서는 우리 밭작물의 생산과 이용현황, 우리 몸에 좋은 밭작물의 기능성, 우리 밭작물 품질 향상 및 소비확대를 위한 연구현황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 오인석 밭작물개발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관람객들에게 우리 밭작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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