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설 이벤트가 가득한 서울의 전통시장으로 가볍게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가 설을 맞아 1월 14일, 토요일부터 서울시내 131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사진=서울시>

특히, 이번 '설 명절 특별 이벤트'에 참여하는 131개 시장에서는 제수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비롯,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동작 남성역골목시장에서는 3대가 함께 장보기 행사로 5만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고, 용산 후암시장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칼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외에도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특색 이벤트들이 가득하다 <사진=서울시>

이외에도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떡국 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상인은 물론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장별 이벤트는 1월 13일 금요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명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월 16일(월)~1월 30일(월)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38개시장 외 80여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가 임시적으로 허용된다. 허용시장은 1월 15일(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설 이벤트 가득한 서울시 전통시장으로 떠나보자 <사진=서울시>

2017년 설 명절 전통시장별 행사 세부내역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위 행사내용은 시장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고 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올해도 설 명절에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시장에서 준비한 각종 이벤트도 즐기며 명절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시장상인들도 설 이벤트를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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