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에서는 ‘아이돌 최강 식욕 유발자들’ 특집으로 B1A4 진영, 바로 그리고 구구단 세정과 브아걸 제아가 출연해 인생메뉴를 공개했다. 결정 장애 손님으로는 개그맨 남창희와 홍현희가 출연했다.
 

▲ 구구단 세정의 인생메뉴, 안양 매운짜장과 탕수육

세정의 인생메뉴는 안양 매운짜장과 탕수육으로, 세정이 학창시절 급식 지원카드로 먹었던 추억의 메뉴라고 한다. 세정은 그 당시 방학 동안 중국음식만 먹어 조금 물리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고 생각나는 잊을 수 없는 맛이라고 말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일반 짜장과 달리 매운 짜장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것이었다. 또, 오빠와 함께 쿠폰을 모아 탕수육까지 먹을 수 있었던 일화를 얘기하기도 했다.

세정의 인생메뉴가 있는 이 맛집은 세정의 집 앞에 있던 작은 중국집으로, 세정은 원래 짬뽕 국물을 추가하면 천 원을 더 내야하지만 천 원을 받지 않고, 늦은 시간에도 주문을 받아준 고마운 식당이라며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주문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 B1A4 바로의 인생메뉴, 연남동 과메기와 육회

다음으로 소개된 바로의 인생메뉴는 연남동 과메기와 육회로, 어린 시절 가족들과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라고 한다. 바로는 연남동에 위치한 이 식당을 육회를 먹기 위해 들렀다가 메뉴에 과메기가 있는 것을 보고 옛 생각에 주문해봤는데 입맛에 딱 맞았다며 취향저격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바로의 인생메뉴가 있는 이 맛집은 바로의 어릴 적 추억 속 음식인 과메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정갈한 음식이 특징인 연남동 ‘ㅅ’ 식당이었다. 바로는 보통 과메기를 김과 채소를 함께 싸 먹지만 본인은 처음에는 과메기만 초장에 찍어먹는다고 말했다. 순수한 과메기 맛을 즐기기 위한 것이었다.

스튜디오에 차려진 과메기는 반짝반짝 윤이 나며 남다른 싱싱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바로는 과메기를 한 점 먹고는 정말 고소하다며, 비린 맛이 전혀 안 난다고 말했다. 또, 포항에서 먹던 과메기보다 기름기가 많긴 하지만 그래서 더 고소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진영의 인생메뉴, 청담동 스태미나 낫토, 부추 차돌박이의 맛집이 소개되기도 했다. 진영의 인생메뉴가 있는 식당은 ‘ㅋ’ 일본식 선술집이었다. 이곳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다양한 아이디어 메뉴가 돋보이는 청담동 소재의 맛집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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