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존재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 경상북도 청도군이다.

▲ 이곳에는 프랑스의 마을을 재현하고자 조성된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를 비롯해 감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터널이 있다 <사진=청도감와인>

이곳에는 프랑스의 마을을 재현하고자 조성된 청도프로방스 포토랜드를 비롯해 감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터널이 있으며, 이외에도 레이바이크 관광, 용암온천, 운문사, 전유성 철가방, 새마을 발상지 전시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 청도라고 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한재미나리다. 청도읍의 특산물인 미나리는 1965년 무렵부터 한재골의 가정에서 먹을 푸성귀거리로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80년대 일부를 시장에 출하하면서 대중화되기 시작됐다.

청도한재미나리는 해발 900여m의 화악산에서 흐르는 맑은 자연수와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해 재배된다. 또한 1994년 국내 최초로 미나리 무농약재배 품질인증을 받아 무공해 청정채소로 알려졌다.

비타민A와 칼륨, 칼슘이 풍부하며, 피를 맑게 하고 해독 작용 또한 도와주는 미나리는 청포묵, 돼지고기, 김과 함께 탕평채를 만들어먹거나, 녹즙, 김치, 삼겹살과의 조화도 우수해 겨울부터 봄까지 청도한재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 한재 내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야지를 사용하고 있어 쫄깃한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청도미나리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 <사진=이지선기자>

이 가운데 경북 청도군 청도읍에 위치한 ‘한재미나리향’은 한재 내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야지를 사용하고 있어 쫄깃한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청도미나리삼겹살을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양실장제도’로 무게에 따른 정가제를 시행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으며, 고기를 먹은 후 맛보는 구수한 된장국과 미나리 비빔밥 또한 별미로 꼽힌다. 또한 사장님이 직접 손질한 재료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1월부터 수확하는 미나리는 2월부터 5월까지 제철을 맞아 지금이 가장 맛있다 <사진=이지선기자>

‘한재미나리향’ 관계자는 “1월부터 수확하는 미나리는 2월부터 5월까지 제철을 맞아 지금이 가장 맛있다”며, “향기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으로 현재 전국의 많은 고객들이 청도미나리삼겹살을 드시기 위해 저희 청도 맛집을 찾아주신다”고 전했다.

[전국맛탐방]은 이번에 소개한 경상북도 청도군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각지 46곳을 소개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

소믈리에타임즈 이지선기자 jsle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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