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구강 건강은 물론 혈당지수까지 낮춰주는 입 속 세균 잡는 건강한 단맛 ‘자일리톨’의 효능이 공개됐다.

자일리톨 활용법은 어떻게 될까? 방송에서 공개된 건치왕의 자일리톨 활용법은 물에 1티스푼을 넣어 가글하는 것, 하루에 한번 치약 위에 뿌려 양치질 하는 것, 차를 마실 때 설탕 대신 이용하는 것이었다.
 

▲ 자일리톨 가루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방송 캡쳐>

박민수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입속 세균 억제를 위해서는 자일리톨이 오래 머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양치질이나 가글할 때 사용하면 입안에 자일리톨이 머무는 시간이 증가해 충치 세균 증식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다.

또, 먹어도 무해한 성분이기 때문에 차를 마실 때도 충치균의 먹이인 설탕 대신 사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자일리톨의 당분이 혈당수치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백설탕의 당지수는 109, 자일리톨의 당지수는 10으로 백설탕의 1/10이라고 말했다. 열량 또한 1g당 2.5kcal로 설탕의 약 65%라고 한다. 때문에 당뇨 환자에게도 설탕 대체 식품으로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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