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의 대표 음식 비빔밥 <사진=pixabay>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3월1일 한식재단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산 식재료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음식관광의 소재로서 경쟁력이 있는 식재료를 테마로 하는 음식관광 코스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음식관광테마로 선정된 식재료는 산채나물, 쌀 외에도 메밀, 콩, 인삼/홍삼, 한우, 흑돈, 약초, 소금, 김, 굴 등이 있다.

특히 9월엔 외국인을 주요타깃으로 ‘산채음식/비빔밥 투어’가 진행되고, 10월엔 내·외국인을 주요타깃으로 ‘임금님 밥상 이천쌀 투어’가 이루어진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발표된 식재료 음식관광 테마 및 음식관광 여행상품코스가 지역별 ‘K-food 로드’ 개발 및 음식관광 신상품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 식재료의 출하시기 및 제철 음식 여부 등을 고려하여 ‘이달의 음식관광테마’로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농촌진흥청,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기관 및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쉐프와 연계한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식재료 음식관광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음식관광의 가치제고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음식관광의 활성화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식품 및 한식문화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한식세계화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홍보 및 소비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며, 향후, 외국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식재료 투어상품과 같이, 관광과 농업을 연계한 음식관광의 확대를 통해 창조경제의 확산을 실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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