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와인 브랜드 ‘마주앙(MAJUANG)’ 탄생 40돌 맞아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대표 이종훈)가 생산하는 ‘마주앙(MAJUANG)’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와인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마주 앉아서 즐긴다’라는 의미의 마주앙은 현존하는 국내 최장수 와인으로 1977년 시판되어 와인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국내 와인 시장을 새롭게 형성했다. 마주앙은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현재까지 약 1억병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2016년 기준)하며 국내 누적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주앙은 1977년 로마 교황청의 승인 하에 천주교 미사주로 봉헌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워싱턴 포스트 등 해외 언론으로부터 ‘신비의 와인’으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1985년 독일 가이젠하임 대학에서 열린 와인 학술세미나에서 ‘동양의 신비’로 극찬을 받으며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마주앙은 신제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혼술’ 트렌드와 아웃도어 인구 증가에 따라 돌림마개와 비닐 파우치를 결합한 형태의 ‘마주앙 레드 파우치(MAJUANG RED POUCH)’를 선보인 바 있다. 마주앙 레드 파우치는 우수한 휴대성과 250ml의 부담 없는 용량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주앙 화이트 파우치(MAJUANG WHITE POUCH)’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마주앙은 지역 농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농가 상생 와인’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2016년 출시한 ‘마주앙 시그니처(MAJUANG SIGNATURE)’는 국산 포도 100%를 활용해 오크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프리미엄급 레드 와인이다. 이 밖에도 우리 농가에서 제조한 와인 원액을 블랜딩해 만든 ‘마주앙 영천(MAJUANG YEONG CHEON)’, ‘마주앙 영동(MAJUANG YEONG DONG)’, ‘마주앙 아로니아(MAJUANG ARONIA)’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지역 상생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롯데주류 와인 부문 관계자는 “수입산 와인이 대부분인 오늘날의 국내 와인 시장에서 마주앙은 40년 간 축적된 우수한 와인 양조 기술과 친근한 이미지, 변화를 향한 꾸준한 도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와인’으로 각인되고 있다”며 “국산 와인의 자존심 마주앙이 세계 유수의 와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발전해 가는 모습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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