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5일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부산의 금정산성 토산주과 경북 상주 은척 양조장은 양조장 민간 기자단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막걸리로는 유일하게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부산 금정산성 토산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몇 곳 없는 천연균을 배양하는 금정산성 누룩방 견학은 물론, 자체 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그리고 100일 가까이 숙성시킨 금정산성 막걸리의 맑은 술등을 시연하는 등 지역이 가진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시간이 였다고 전했습니다. 상주 은척 양조장은 위생적인 양조장 시설과 막걸리가 완성되는 과정, 동시에 물을 타지 않은 막걸리 원주와 청주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상주의 농산물인 상주 곶감 및 상주 쌀인 삼백쌀, 사과즙 및 오디주도 선보였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기자단인 독일의 신디 씨는 “이렇게 지역 양조장을 방문하면 지역의 막걸리 외에 다양한 한국의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며, 마치 지역적 문화를 가지고 있는 독일의 맥주 양조장에 온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한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 뉴스 강현주기자 hjk153052@gmail.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