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뱅 정기총회가 지난 8월 6일 서울 강남 와인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유니뱅>

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의 2017 하반기 정기총회가 8월 6일 오후 5시에 서울 강남 와인공간에서 진행됐다. 전국 단위의 동아리다 보니 서울뿐만 아니라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 와인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사업보고, 회칙 개정, 차기회장 선출,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진행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숙명여자대학교 강현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3주년 행사를 진행하였고, 내년에는 5년차가 된다. 큰 위기없이 동아리가 운영된만큼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또 10년, 20년 이상 유지될 역사깊은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틀과 체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부터 신입회원의 모집이 수시 모집에서 분기별 모집으로 변경되었으며, 활동회원과 군복무, 교환학생 등의 휴면회원, 졸업생들의 졸업회원 등으로 분리 운영해왔다. 

유니뱅은 2014년 5월 설립된 전국 단위 대학생 와인동아리이며,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와인 행사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대학생 70여명 규모의 "영동와이너리 투어", "블라인드 테이스팅 컨테스트", 영화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필름 앤 와인", 샤토 몽투스(Chateau Montus), 하트 투 하트(Haart to Heart) 등 "브랜드 세미나", 먹고 마시고 즐기는 "EDE(Eat, Drink, Enjoy)", 평소에 마시기 어려운 샴페인, 그랑 리제르바 등 "고급와인세미나", 게임과 와인을 즐기는 "보드게임 앤 와인" 등을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예정된 행사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북 문경 오미나라 와이너리 투어 & MT, 브랜드 세미나, 연말 와인 파티 등이 계획되어있다. 

한편 4대 회장으로 취임했던 유원대학교(구 영동대학교) 김다혜 회장은 이날 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이임했다. 강현주 회장이 선출돼 공석이 된 기획팀장 직에는 경희대학교 외식경영학과 3학년 석동유 학생이 임명되었으며, 홍보팀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2학년 김민희 학생이, 해외 인턴십을 떠난 이은경 회계팀장의 공석에는 서울대학교 수학과 윤진주 학생이 임명되었다. 

유니뱅에 관한 문의는 유니뱅 페이스북이나 공식 카페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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