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감귤의 기능 성분이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자> 농촌진흥청은 감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기능 성분인 노밀린과 6,7-디하이드록시베르가모틴이 피부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로 밝혀냈습니다. 인간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실험으로 노밀린과 6,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을 세포배양액에 넣고 콜라겐 합성과 콜라겐 분해효소의 억제 정도를 관찰해 노밀린 성분은 피부 콜라겐 생성량을 33%, 베르가모틴 성분은 29% 늘리고 콜라겐 분해효소를 49% 억제해 피부의 주름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보여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6,-7 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은 생쥐의 대식세포주를 이용한 실험에서 아토피 및 여드름 등을 일으키는 염증인자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항염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